[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권남주 사장이 2023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캠코는 권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가계/기업 취약 부문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고 2일 밝혔다.
권 사장은 현재 엄중한 경제상황에 대해 “캠코는 취약 부문에 대한 경제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위산일궤(爲山一簣)의 자세로 우리 경제의 위기 대응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권 사장은 올 한해 중점 추진할 경영방침 세 가지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새출발기금과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등을 통한 금융취약계층의 신용회복과 재기의 기회 제공 ▲ 유휴ㆍ저활용 국유재산 매각의 활성화와 국유재산 관리 고도화 및 수요자 중심 공공서비스의 강화를 통한 민간 주도 성장 지원 ▲민간을 활용한 기업구조혁신펀드 운용을 통한 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등이다.
또한 권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공공기관으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영 효율화와 ESG 경영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의 말을 했다.
끝으로 “올해 캠코가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들은 정부와 국민이 캠코에 부여한 공적책무”라며,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위기에 도전적으로 맞서 국민과 정부가 기대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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