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ESG경영강화…친환경 포장재 ‘라면 제품’ 적용
오뚜기, ESG경영강화…친환경 포장재 ‘라면 제품’ 적용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1.03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포장재 라면 적용(사진=오뚜기)
친환경 포장재를 라면에 적용한 모습.(사진=오뚜기)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오뚜기가 라면업계 내 ‘친환경’ 패키징의 활성화를 이끈다. 오뚜기는 식품 포장재 전문 기업 풍림P&P를 통해 ‘플렉소’ 인쇄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라면 제품에 적용해 자원과 에너지를 절감한다고 3일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진라면 매운맛·순한맛(봉지라면) ▲케챂 ▲마요네스 등 총 10개 품목의 낱개 속포장지를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는 추후 라면류 등 외포장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플렉소는 안전성 높은 친환경 수성잉크를 사용하며, 양각 인쇄로 기존 대비 잉크 사용량을 30% 이상 절약한다. 이는 연간 최대 약 1,600톤의 잉크와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 50%를 절감해준다.

오뚜기 관계자는 "플렉소 인쇄설비로 생산한 친환경 포장재를 대표 제품인 진라면, 케챂, 마요네스 등에 적용했으며, 잉크 사용량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내년 추가 도입이 계획된 만큼, 업계 내 친환경 패키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