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북미지역 사업총괄 문혜영 부사장 영입
LG생활건강, 북미지역 사업총괄 문혜영 부사장 영입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1.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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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영 부사장.
문혜영 부사장.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LG생활건강이 북미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기업 스타벅스/아마존 출신인 문혜영 부사장(사진)을 미주 사업총괄로 영입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영입은 북미지역의 사업 역량과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사업 간 시너지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문 부사장은 CEO 직속의 미주 사업총괄로서 후, 오휘, 빌리프 등 럭셔리 화장품과 더불어 더 에이본(The Avon), 보인카(Boinca), 더크램샵(The Creme Shop) 등 현지 자회사까지 미주 전체 사업을 관장한다.  

문 부사장은 지난 2004년 미국 스타벅스에 입사한 이후 약 14년간 △전략 △마케팅 △제품 관리 △고객 경험 △디지털 전환(DX)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 론칭 등 전사 차원의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2019년부터는 아마존의 B2B 전문 구매 플랫폼인 ‘아마존 비즈니스’의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며, 초기 조직 세팅/업무 프로세스 구축/브랜딩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LG생활건강은 문 부사장이 다년간 글로벌기업 미국 본사에서 수행한 B2C/B2B 사업의 다양한 경험과 역할에 주목했다. 

특히 문 부사장이 스타벅스 재직 시절 스타벅스의 대표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와 모바일 식음료 주문/결제, 멤버십 혜택 적립, 상품 구매 등 디지털화 업무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운영한 경험을 살려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디지털 접점에서의 대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부터 업무를 시작한 문 부사장은 미국 뉴욕 현지에서 근무한다. 1971년생인 문 부사장은 서울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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