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상’을 만든 김영원 미술관 건립
‘세종대왕상’을 만든 김영원 미술관 건립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3.01.09 13:54
  • 호수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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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전국체전 종합운동장에 조성 

우리나라 구상조각계의 거장 김영원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이 조성된다. 경남 김해시는 1월 4일 시청에서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조성을 위한 미술품 기증 협약식을 개최했다.

김영원 작가는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그림자의 그림자’ 시리즈, 청남대의 ‘역대 대통령 동상’ 등으로 유명한 한국 구상조각계의 거장이다.

김영원미술관은 김해시가 2024년 전국체전을 위해 건립 중인 종합운동장 내 건물 4800㎡에 들어선다. 또 건물 앞 광장 6600㎡도 작품으로 꾸며진다. 또 김영원 작가의 대표 작품 등 150여점 이상을 기증받아 전시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영원 작가의 기증작품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미술관, 지역예술인들과 상생하는 미술관을 조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11월 김 작가로부터 작품 3점을 기증받아 김해문화의전당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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