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독자경영 10년 만에 매출 5075억원 시현
bhc치킨, 독자경영 10년 만에 매출 5075억원 시현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2.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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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옥 대표 취임 5년 만에 2,400억 매출서 111%성장
bhc치킨이 지난해 매출 5000억을 기록했다.
bhc치킨이 지난해 매출 5000억을 기록했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bhc치킨이 독자경영을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지난해 매출 5000억을 달성했다. bhc치킨은 연간 매출 5075억 원(개별기준)으로 5천억 돌파는 치킨 업계 최초이자 업계에서  유일하게 달성한 기록이라고 15일 밝혔다. 

bhc치킨은 독자경영 이후 전문경영, 투명경영, 상생경영을 꾸준히 전개해 2014년 첫 1천억 원 매출 돌파를 시작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해 왔다. 특히 2017년 삼성전자 출신 임금옥 대표가 취임하면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임 대표는 취임 후 본사와 가맹점 간의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을 강조하면서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 경영을 본격화했다. 

bhc치킨은 본사와 가맹점이 고객에게 공표한 더 깨끗하고 더 친절한 고객 중심의 운영규칙 관리와 고객 중시 운영을 지키기 위해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중요성을 설득해 영업규칙 준수를 기반으로 고객 클레임을 줄이는 결실을 맺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19년에 열악한 환경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매장 인프라 재구축을 골자로 하는 점포 환경 개선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튀김기 및 냉장/냉동고 인프라 확대는 이후 펜데믹 시대에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해 가맹점 평균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년 2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매출증대를 이끌었다. 2019년 임 대표는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메뉴개발에 참여하여 선보인 부분육 시리즈 골드킹 콤보는 뿌링클, 맛초킹과 함께 bhc치킨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효자 품목으로 성장했다. 

이외에도 지난 2021년에 노후된 가맹점 약 500개점을 대상으로 본사가 적극 지원한 리로케이션을 통해 가맹점 구조개선 등 대규모 상생 지원프로그램인 점포 리로케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bhc치킨은 연평균 20% 이상을 성장해 2019년 3천억, 2020년 4천억을 각각 돌파하며 수직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5075억원 매출은 임 대표 취임한 2017년 2400억 원에 비해 111%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나타냈다.

bhc치킨은 올해에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고객중시 경영을 실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업계를 리딩 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국내에서 보여준 성공DNA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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