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경북 구미시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난방비 지원
교촌치킨, 경북 구미시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난방비 지원
  • 김태일 기자
  • 승인 2023.02.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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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및 가맹점주 함께 뜻 모아 2억원 전달
교촌에프앤비 난방비 후원금 전달식(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 난방비 후원금 전달식(사진=교촌에프앤비)

[백세경제=김태일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가맹점주들과 함께 경북 구미시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교촌은 지난 16일 경북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지역 난방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 구미는 교촌치킨의 출발지이자, 교촌의 역사가 담긴 지역으로, 교촌치킨은 창업주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1991년 3월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 오픈한 10평 남짓한 작은 ‘교촌통닭’에서 시작됐다. 이 곳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 1300개가 넘는 매장을 가진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로 우뚝 성장했다.

이에 이번 지원은 평소 구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던 창업주 권원강 회장의 뜻과 교촌이 지켜온 경영 철학인 나눔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특히, 교촌의 출발 지역인 구미시에서 교촌치킨 본사와 점주들이 함께 뜻을 모아 실천한 상생 나눔이라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가진다.

이번 후원금은 최근 급등하는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 저소득 다자녀 가구 500세대를 위해 활용되며, 각 가구 별로 40만원의 금액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여창우 교촌치킨 가맹점소통위원회장은 “본사와 가맹점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가맹점주들도 교촌의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는 “1991년 경북 구미시에서 시작한 작은 가게가 지금의 교촌치킨으로 성장하는 데는 ‘상생’ ‘나눔’ 이라는 기업 철학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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