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강진군지회(지회장 황호용)는 2월 15일 강진읍복지회관에서 2023년 경로당활성화사업 신규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는 ‘영양듬뿍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취사 경험이 적어 균형 잡힌 식사 준비가 어려운 홀몸 남자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결식예방, 영양 결핍 예방을 위해 강진군 군민행복과 노인복지팀과 연계해 운영한다.
지회는 요리교실을 통해 음식조리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독립적이고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새로운 어르신들을 만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요리교실 구성원 간 유대감 형성으로 외로움과 소외감이 해소돼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되도록 자리를 마련한다.
2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1시간씩 총 44회 운영하며,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자 어르신 신청자도 많아 상반기 20명, 하반기 23명으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이다.
강진군지회는 관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강사를 파견해 2013년부터 여가프로그램, 미술교실, 원예교실, 이·미용 프로그램 등의 노인여가활동과 함께 군정홍보, 지역 내 소식 알리기, 어르신 안부살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11개 읍·면 186개 경로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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