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음성군지회(지회장 류학규)는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활동에 앞서 지회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개발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안전교육·소양교육 워크북’을 참여자들에게 배포하여 활동 전 개인학습을 통해 활동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익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참여자들의 소속감 제고 및 활동 편의를 위해 활동조끼와 장갑, 토시, 집게 등의 청소용품을 전달했다.
지회는 음성군으로부터 지자체 민간위탁 방식으로 총 38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며, 지난해에 이어 9988행복지키미, 경로당복지사업, 재활용환경지킴이, 산책길지킴이, 버스정류장지킴이, 학교환경지킴이 사업을 수행한다.
현재 총 1163명의 어르신이 노노케어와 공공시설 환경관리를 위해 음성군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다.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12곳과 협약을 맺고 학교환경지킴이사업을 추진 중이다. 각 학교에 파견된 참여자들은 학교 운동장 개방에 따른 환경오염물 수거, 위험요소 제거, 풀뽑기와 화단관리 등을 지원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류학규 지회장은 “지회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활기차고 보람된 일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회는 앞으로 발대식과 활동교육을 개최하고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참여자들의 성실한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