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2023년 정기총회 개최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2023년 정기총회 개최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3.02.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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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는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결산안,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부의안건 원안대로 통과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회장 고광선)는 2월 23일 마포구 케이터틀 2층 아비스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고광선 연합회장을 비롯해 서울 25개구 지회장, 부지회장, 노인대학장으로 구성된 대의원 121명 및 감사 2명, 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이현숙 연합회 홍보위원장(백세시대 발행인) 등이 참석했다.

임세규 사무처장 사회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고광선 회장 인사, 김용호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상정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고광선 서울연합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광선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독한 코로나도 3년만에 지나가고, 오늘 대의원들을 모시고 대면 총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도 수도 서울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수행기관으로 사명감을 갖고 전국에서 으뜸가는 서울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 회장은 이어 “경로당 시설 기준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며, 중식을 경로당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의원들과 함께 이른 시간 내에 국내여행도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용호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복지 예산을 많이 확보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본회의가 시작돼 제1호 안건으로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심의의 건’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어 제2호 안건인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 건’도 심의 후 원안대로 의결했다. 올해 서울연합회 예산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대부분 원상회복 되었다.

2023년 예산안에 따르면, 연합회는 노인교양여가 강의서비스 교육, 사회공헌활동 코치교육, 어르신 지도자대학운영, 인문학 교실 운영, 대통령기 게이트볼 예선대회, 경로당지도자 교육, 경로효친행사, 서울 어르신 예술제, 어버이날. 노인의 날 기념행사, 시니어 올림픽, 김장 나눔 행사, 노인생애체험센터 운영 등 53개 단위사업을 추진하는데 예산을 사용하게 된다.

대의원들은 “올해 사업이 추진되면 어르신들의 심신 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 사회구성원으로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예산안이 어르신들의 성취감을 고취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편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호평했다.

마지막으로 제3호 안건인 ‘감사 임기 조정에 따른 감사 선출 건’이 상정됐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손현석, 김도선 감사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감사로서의 소임을 다한 적격자”라면서 재임용할 것을 동의하고 재청해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에 고 회장은 두 감사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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