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학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나선다. 캠코는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서울특별시 중구)에서 한국장학재단에 금융취약계층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국내 전문대 이상의 대학에 재학 중인 캠코·국민행복기금 채무자 또는 채무자의 자녀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2023년도 2학기 장학금으로 1인당 200만 원이 지급된다. 캠코는 올해 6월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채무 성실상환 정도 △가계소득 △학업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대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이 취약계층 청년들의 학습여건 개선에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응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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