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완도군지회(지회장 임규성)는 3월 9일 완도군종합복지회관 5층 대강당에서 노인대학 입학식과 학장 취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신임 정정식 노인대학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직책을 맡겨주신 임규성 지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뜻을 잘 새기며 노인들을 섬기고 나누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입학생들에게 “학장으로서 여러분들의 노인대학 생활이 좀 더 알차고 보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규성 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입학하는 80여명의 어르신들은 인생의 노년기에 새롭게 시작되는 노인대학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혀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모두 건강한 노년을 보낼 준비가 되신 행복한 분들”이라며 “노인대학에서 배우는 각종 지식이 나만의 것이 아닌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 될 때 진정한 지식이 되므로, 열심히 배워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는 소금의 역할을 다해 달라. 지회에서는 노인대학이 내실 있게 운영이 되도록 모든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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