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혁신 탈모치료제 ‘JW0061’ 러시아 특허 취득
JW중외제약, 혁신 탈모치료제 ‘JW0061’ 러시아 특허 취득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3.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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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t 표적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 해외시장 특허 출원 완료
JW중외제약의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이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
JW중외제약의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이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JW중외제약의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이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 JW중외제약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27일 밝혔다.  

‘JW0061’의 물질 특허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10여 개국을 대상으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안드로겐성 탈모증, 원형 탈모증과 같은 탈모 증상에 효과적이고 예방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특허 등록은 해외 시장에서 퍼스트-인-클래스 후보물질 JW0061을 원천기술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JW0061을 기존 탈모치료제를 보완, 대체하는 새로운 혁신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Wnt 2022’ 학회에 참가해 JW0061 전임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JW0061이 모유듀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가 활성화되는 작용기전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는 발모 작용기전을 규명한 저분자 약물의 최초 보고 사례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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