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지회장 김명남)는 3월 20일 지회 4층 대강당에서 노인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필수교육을 진행했다.
5개 클럽 노인자원봉사단에 100여 명이 참여해 주거 및 환경보호에 신바람클럽, 재능 나눔 활동에 낭만봉사클럽, 체력단련 및 건강증진 봉사활동에 진남클럽, 한려클럽, 파크골프클럽 등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노인자원봉사단은 단장을 포함해 만 60세 이상 회원 20명으로 구성돼, 1회에 2시간씩 월 2회 이상 활동하되 회원의 80% 이상 참여를 원칙으로 하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활동한다.
노인자원봉사의 활동 목적은 노인들의 사회참여에 관한 관심과 욕구 증가로 인해 노인의 경륜을 사회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노인 자원봉사를 활성화해 하여 노인의 적극적 사회참여 및 노인의 인적자원 활용 극대화한다는 점에 있다.
참여 회원들은 “강제나 의무가 아닌 스스로 원해서 하는 자원봉사로 이웃, 지역사회, 전체사회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내 생애에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봉사를 받을 어르신들께서 자발적으로 나눔, 보살핌, 선행, 도움을 무보수로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명남 지회장은 “노인은 봉사를 받을 대상이라는 선입견과 편견에서 벗어나 사회 어른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봉사하는 분위기 조성 및 사회참여 활동을 통한 자존감 회복”이라며 “국가보조금으로 운영하는 사업이기에 고생하시는 것에 대한 인정 보상을 해 드리지 못해 늘 송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