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 광양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8기 졸업식
대한노인회 전남 광양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8기 졸업식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4.05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시지회가 제8기 광양노인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을 거행했다.
광양시지회가 제8기 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앞줄 오른쪽3번째 김종규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광양시지회(지회장 김종규)는 3월 29일 지회 대회의실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한 가족친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부설 노인대학(학장 이병구)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에서는 올해 동부노인대학과 서부노인대학생 80명 중 장기간 수강한 학생 10명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8기 졸업생은 김동운, 장춘모, 이사순, 강소방, 정기순, 허봉임, 박경자, 이은순, 우영업, 박상금 학생이다.

이어서 공로상은 학생대표 정기순, 장춘모, 허봉임, 이은순, 정기순 4명에게 수여했으며, 이들에게는 개근상도 수여됐다. 김동운, 이사순, 강소방, 박경자, 우영업, 박상금 6명은 정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졸업생 가운데 최고령 졸업자는 93세의 이사순 학생이며, 최연소 졸업자는 81세의 박경자 학생으로, 어르신들은 배움의 갈증 해소와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제8기 노인대학은 2022년 3월 3일 개강해 이정혜 강사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노인문제 전문가와 사회저명 인사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매월 10회(동부대 5회, 서부대 5회) 학습을 기준으로 교양강좌, 상식, 건강관리 등 연간 120시간을 수업을 하고 매년 4월과 10월 현장학습 등을 시행했다. 

김종규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노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노인대학 수강생들은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이 되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
이병구 노인대학장은 회고사를 통해 “배움에는 끝이 없다. 졸업은 배움의 끝이 아니라 평생교육의 시발점이다”라며 “노인복지 증진과 노인회 발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광양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982년 4월 9일에 개설하여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8기까지 총 2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르신으로서 품위 향상과 현대사회에 적응 능력 배양, 노인 건강향상을 목적으로 충실하게 운영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