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에 부담”
“바닥에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에 부담”
  • 배지영 기자
  • 승인 2023.04.03 11:16
  • 호수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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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무 건주병원 병원장

-허리디스크를 악화시키는 생활습관은?

“일반적으로 구부정하게 앉거나 바닥에 양반다리로 오래 앉아있는 자세는 허리에 부담이 된다. 허리를 숙여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도 좋지 않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구부린 상태로 다리 힘을 사용해 드는 게 좋다. 누워서 쉴 때는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는 것이 허리를 편하게 할 수 있다. 바닥 생활을 피하고 의자에 바르게 앉는 생활습관도 도움이 된다.”

-허리디스크 수술 후에 운동을 해도 되는지?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운동을 금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디스크 수술 후 3개월 후부터 간단한 운동이 가능하고, 6개월이 지난 후에는 축구와 테니스 같은 격렬한 운동도 가능하다. 특히 수영은 허리디스크 환자들에게 추천하는 운동이다. 물에 몸을 담그면 물의 부력으로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고, 허리 부위의 굳어진 조직을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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