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정읍시지회(지회장 이호춘)는 4월 6일 지회 2층 회의실에서 제41회 부설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85명의 입학생과 윤준병 국회의원, 이학수 정읍시장, 고경윤 시의회 의장, 이호춘 지회장, 라병길 노인대학장, 부지회장, 노인복지관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노인대학은 지난 1981년 4월 15일 부설 노인학교로 개교했으며, 2002년 2월 25일 부설 노인대학으로 승격되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총 3947명이 수료했다.
올해의 학사일정은 11월 23일 졸업식까지 매주 목요일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강사 초빙 강의 20회, 행사 2회, 현장학습 3회, 총 25회로 운영하며, 단전호흡, 웃음치료, 노인건강관리, 노래교실, 교통안전, 치매예방, 일반시사, 저명인사 특강, 문화예술체험 및 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라병길 노인대학장은 환영사에서 “노인대학에 입학하신 어르신들의 열정과 배움의 선택에 찬사를 보낸다.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자”고 말했다.
이호춘 지회장은 격려사에서 “노인대학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친구들을 사귀면서 인생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다니시라”며 “노인대학의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으며,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즉시 건의하시면 보완하여 즐겁고 활기찬 노인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2부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생장 및 2명의 반장을 선출하는 등 입학생들의 친교의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