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 계룡시지회, 2023년 노인대학 개강식 개최
대한노인회 충남 계룡시지회, 2023년 노인대학 개강식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4.2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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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지회가 노인대학 입학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계룡시지회가 노인대학 입학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인사말하는 김정수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계룡시지회(지회장 김정수)는 4월 13일  금암동 실내게이트볼장에서 노인대학 수강신청자 154명과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재운 도의원, 지회 부지회장과 분회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2023년 노인대학은 공개모집과 홍보 그리고 특강을 통해 154명이 수강 신청하여 전년에 비해 2배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계룡시 노인대학은 4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약 8개월 간 매주 화·목요일 오전 최대 30회 운영하며, 건강·소양 강의, 우리고장 견학 등 체험, 자원봉사 및 재능나눔 활동, 각종 사례발표 및 자서전 작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한다.

김정수 지회장은 개강식에서 “우리 사회는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앞으로 6년 후에는 노인 인구가 1천만 명이 넘어 인구 5명당 1명이 노인이 되는 시대가 오게 됨으로, 우리 노인들이 가지고 있는 지혜와 재능을 우리가 사는 지역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같이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는 노인대학에 더 많은 회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는 강의실이 협소하여 부득이 2개반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대형 강당이 신축이 되면 약 200여명 이상 수용이 가능하여, 노인회원들이 현실성 있는 강의를 수강하고 보람있고 생기넘치는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인득 노인대학장은 “보다 질 높은 강의와 현장체험 등을 통해 눈을 뜨면 가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응우 시장은 ”지역에 어르신들께서 무엇인가 배우고자 하는 학업에 열의와 참여하고자 하는 열정적인 자세에 부응해, 시 측에서도 무엇을 도와 드려야 할 것인가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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