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 은평구지회, 23년 만에 새 사무실로 이전
대한노인회 서울 은평구지회, 23년 만에 새 사무실로 이전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4.1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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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은평구청장, 고광선 연합회장 등 200여명 참석

불광 역세권으로 이전… 방문 어르신들 편의 증진

서울 은평구지회는 지난 4월 13일 은평구지회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서울 은평구지회는 지난 4월 13일 은평구지회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인사말을 .하는 김상혁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은평구지회(지회장 김상혁)는 4월 13일 지회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지역단체장 등 내빈과 고광선 서울연합회장을 비롯해 김상혁 지회장과 임원, 경로당 회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 축사, 기관 라운딩, 간담회,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올해 3월 지어진 대조동 청년주택(호반베르디움스테이원아파트)으로, 지회는 지난 2000년부터 약 23년간 정들었던 응암동 경로회관을 떠나게 됐다. 

앞서 거주했던 기존 사무실은 주택가에 있어 어르신들이 찾아올 때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새로 자리잡은 곳은 불광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편리하다. 

새로운 사무실은 연 면적 223㎡(67평) 규모로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사무공간과 다채로운 은평형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이 조성됐다.

김상혁 지회장은 “사무실 이전에 힘써준 김미경 구청장과 구의원 등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각종 은평형 특화프로그램과 취미교실을 위한 노인대학을 빠른 시일 안에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어르신의 일자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가 어르신이 지역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청년주택 내에 입주한 만큼 두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는 활기찬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하떡 절단식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7번째부터 고광선 서울연합회장, 김상혁 지회장, 김미경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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