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상주시지회, ‘내 생(生)에 최고의 날’ 사진 촬영 행사
대한노인회 경북 상주시지회, ‘내 생(生)에 최고의 날’ 사진 촬영 행사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4.26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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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지회가 내 생(生) 에 최고의 날 사진 촬영 행사를 개최했다.
상주시지회가 내 생(生) 에 최고의 날 사진 촬영 행사를 개최했다. 인사말하는 윤문하 지회장.

[백세시대] 대한노인회 경북 상주시지회(지회장 윤문하)는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행사의 일환으로 4월 20일 지회 대강당에서 내 생(生)에 최고의 날 사진 촬영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월선)가 주최하고 상주시지회와 내 생에 최고 사진봉사단(단장 조동래), 성현나눔봉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윤문하 지회장, 김월선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 심미조 경북도청 어르신 시설팀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부 8팀, 개인 42명으로 경로당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50컷 촬영을 촬영하며, 리마인드 웨딩 콘셉트으로 결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오늘이 내 생에 최고의 날로 신혼 시절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든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멋진 포즈로 생에 단 하나밖에 없는 사진을 선물해 드리기 위해 일일이 몸의 각도를 잡아주고 촬영 내내 열성을 다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은 참석 어르신 중에 최고령이신 101세 권 모 할아버지와 95세 이 모 할머니의 장수를 축하하고, 60년 이상을 동고동락해온 부부 4쌍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권모 할아버지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좋은 날도 있다"며 “이렇게 많은 젊은이들이 우리 기분을 즐겁게 해서 오늘 10년은 더 젊어진 것 같다”며 좋아했다.

이날 찍은 ‘인생샷’은 5월 중 상주시지회에서 사진 봉사단체 회원이 참여해 최고급 액자에 담아 직접 전달된다.

윤문하 지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기회를 제공한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항진 기자/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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