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시니어! 볼륨을 높여라!!”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아주 특별한 음악 축제가 펼쳐질 전망이다.

1970년 중반 이후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등 1세대 밴드문화를 이뤄왔던 이들이 이제는 '실버'라는 이름으로 '왕년의 실력'을 겨룬다.

'pre(예비) 실버밴드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 문화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 세대간 문화적 소통의 다양성을 보여 줄 계획이다.

조직위는 오는 8월 1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밴드에는 상금과 함께 음반제작, 공연 프로모션 및 홍보 등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조직위은 앞으로 실버밴드 페스티벌은 물론 실버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 기관·단체·기업 간 교류확대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행사 막바지 조율작업만이 남은 상태”라면서 “이달 말쯤 최종확정안을 마련,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pre(예비) 실버밴드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주)보노뮤직·(주)인디컴미디어가 주관, 안산시와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