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윤성재 기자] 동성제약이 지난 17일 특허청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광역학 진단 치료 일체형 복강경 형광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동성제약은 18일 MRI와 같은 영상 의료기기 기술의 발전으로 정확한 암 진단이 가능하지만 이 영상 시스템은 수술장 내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취약점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에게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편의성과 정확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테라노시스(Theranosis)’로 테라노시스는 치료(Theraphy)와 진단(Diagnosis)의 합성어로 맞춤의학이자 진단과 동시에 치료를 하는 개념을 지칭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복강경 수술 시, 정확하게 암을 진단하고 진단된 암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며 “향후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암 광역학 치료에 사용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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