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유전자 분석 기반 하우스 본격 개발 착수
현대건설, 유전자 분석 기반 하우스 본격 개발 착수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6.01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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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가운데)과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산타뉴 코시카 부사장(왼쪽),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오른쪽)이 유전자 분석 기반의 미래 건강주택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가운데)과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산타뉴 코시카 부사장(왼쪽),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오른쪽)이 유전자 분석 기반의 미래 건강주택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건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생명공학·유전자 검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과 팀을 구성해 ‘올라이프케어 하우스(All Life-care House)’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31일 생명공학 분야 세계 1위 기업 美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써모 피셔), 대한민국 대표 유전자 분석·검사 서비스 기업 마크로젠과 함께 유전자 분석 기반의 미래 건강주택 개발을 위한 3자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현대건설 공동주택 전용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유전자 검사 장비 및 특화 솔루션 제공 ▲유전자 검사 서비스 특화 항목 구성 ▲미래형 건강 주거모델 공동개발 등 유전자 분석과 연계한 현대건설 라이프케어 서비스 발굴·적용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써모 피셔는 유전자 분석 장비 및 솔루션을 비롯해 실험·분석기기, 바이오 제약, 진단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생명공학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 기업은 유전자 분야 전 과정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질병의 조기 예측 및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국내 유전체 분석 점유율 1위의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국내 최다 항목인 73종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크로젠에서는 유전체 데이터 활용 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주거공간에서 입주민의 개별 건강뿐 아니라 생활 전반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모델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물리적인 변화를 거듭해온 주거공간이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을 통해 입주민의 건강한 삶을 전방위로 케어하는 능동적인 주체로 거듭날 것이며 이번 업무협약이 그 혁신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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