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금융취약계층 대상 '친환경 보일러 교체'지원
캠코, 금융취약계층 대상 '친환경 보일러 교체'지원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6.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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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가 금융취약계층의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 지원했다 (사진=캠코)
캠코가 금융취약계층의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 지원했다 (사진=캠코)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 사업을 실시한다. 캠코는 대한적십자사, 경동나비엔과 함께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캠코는 이번 사업은 노후 보일러로 인한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고,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캠코는 보일러 구입․설치에 사용될 예산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캠코는 이달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캠코의 채권 위탁관리회사인 신용정보회사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청기간 동안 신규로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하거나 조기에 상환을 완제한 분으로, 신청 대상자에 해당될 경우 약정 체결시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신용정보회사에서 제공하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올 겨울 추위가 다가오기 전 미리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를 완료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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