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섭 의정부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뇌수막염의 전염력은 어떤 정도인지?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시작해 증상 10일 후까지 전염력이 지속된다. 주로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침, 가래, 코 분비물과 같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서 옮기는데, 감염된 사람이 만진 것을 건드리거나 악수를 한 뒤 코나 입, 눈 등을 비빌 때 쉽게 감염될 수 있다.”
-뇌수막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뇌수막염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장바이러스는 주로 대변에 많이 있기 때문에 대변 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더불어 수돗물은 물론이고 정수기의 물 또한 끓여 먹는 것이 좋으며, 음식은 항상 익혀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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