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곰, 美 라스베이거스 ‘라이선싱 엑스포 2023’ 참가
벨리곰, 美 라스베이거스 ‘라이선싱 엑스포 2023’ 참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6.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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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매출액 50억 돌파…글로벌 캐릭터로 경쟁력 강화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라이선싱 엑스포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 했다.(사진=롯데홈쇼핑)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라이선싱 엑스포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 했다.(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벨리곰 굿즈 수출을 통해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캐릭터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지난 13일~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엑스포 2023’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라이선싱 엑스포’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전 세계 라이선싱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전시 및 비즈니스 매칭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70여 개국, 300개사, 2만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롯데홈쇼핑은 160만 SNS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의 해외 시청자 비중이 40%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두바이, 뉴욕 등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공공전시, 깜짝 카메라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벨리곰 굿즈가 전시된 부스에서는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해 애니메이션, 예능, 게임 등 콘텐츠 공급, 완구 등 라이선싱 상품 수출을 위한 상담이 이뤄졌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벨리곰 굿즈의 누적 매출액은 현재 50억원을 돌파했다. 초기 10여 종에 불과했던 종류도 100여 개로 늘었다. 이중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던 굿즈는 티셔츠, 수영복 등 패션아이템으로 실제 수출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벨리곰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은 “풍선껌에서 탄생했다는 벨리곰 스토리가 흥미롭다”, “굿즈가 다양하고 디자인도 우수해 인기가 높을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160만 팬덤을 보유하며 국내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벨리곰의 벨리곰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대한민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벨리곰은 이랜드글로벌과 협업해 파자마세트, 티셔츠 등 홈웨어를 출시했으며, 워터 스포츠웨어 브랜드 ‘배럴’과 손잡고 래쉬가드, 비치타월, 수모 등 20여개의 제품을 론칭했다. 또한 파리바게트와 ‘어메이징 벨리곰’ 케이크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에 보답하기 위해 6월 한 달 간 전국 5개 지역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방문하는 ‘벨리곰 최초 전국 투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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