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해빗’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SK텔레콤'
‘해피해빗’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SK텔레콤'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6.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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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통해 일회용 컵 1000만개 절감
SK텔레콤 지역별 일회용 컵 절감량.
SK텔레콤 지역별 일회용 컵 절감량.

다회용 컵 확산, 인프라 확충 및 관련 ICT 솔루션 고도화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은 ICT 솔루션 기반의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이 시행 2년 만에 일회용 컵 1000만개를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293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 

‘해피해빗’ 캠페인을 운영하는 해빗에코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는 2020년 출범 이래 다양한 기관/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현재 SKT와 행복커넥트 등 90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SK텔레콤은 ‘해피해빗’ 캠페인 참여기관들은 다회용 컵의 생산 및 제공/회수/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각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T는 ICT 무인 반납기에서 다회용 컵을 식별하는 비전 AI(Vision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ICT 기반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해 ‘해피해빗’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커넥트는 다회용 컵 세척 및 수거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자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 70여 명에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해피해빗’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SKT는 ‘해피해빗’ 캠페인이 불과 2년여 만에 누적 1000만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는 한편, 참여기관 수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당초 목표인 다회용 컵 생태계 구축 시점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기업별로는 캠페인 초기부터 적극 참여한 스타벅스를 비롯해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대신증권 본사 사옥, SKT타워, 파리바게뜨, 일마지오, 파스쿠찌 등 많은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해피해빗’ 캠페인이 가장 먼저 시작된 제주에서 648만개, 서울 228만개, 세종 67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했다. 최근 참여한 경기/강원지역에서도 다회용 컵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한국남부발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관 및 공기업들은 ‘해피해빗’ 참여 카페를 함께 모집하고 세종과 부산, 제주 지역에서 반납기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원을 지원하며 사업 확대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많은 기업/기관들의 참여로 다회용 컵 순환 생태계가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면서 “SKT는 다회용 컵 확산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및 관련 ICT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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