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 타결된 한-중 FTA (자유무역협정, Free Trade Agreement)가 우리나라 어떤 산업분야에 소득을 늘리고 줄일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가장 우려했던 농·축산업의 피해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과 중국은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 무역장벽을 낮추거나 없애는 한-중 FTA 협상이

교통사고 100% 자기과실 드물어… 과실비율 따져 보상급한 용무로 현장 떠날 때 상대에게 동의서 받아둬야아무리 노련한 운전자라도 차 사고를 당하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교통사고는 자신만 조심한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게 아닌데다 예기치 않은 상황에 판단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허둥대다 사고를 빨리 처리하려는 마음에 자기과실이 아닌데도 100% 보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로 15년새 간암·간경변 발생 감소피·체액 통한 B형·C형 감염이 많아… 일상생활로는 전염 안 돼간 질환의 대표격인 B형간염의 치료성적이 최근 15년간 부쩍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최근 ‘간의 날’을 기념해 연 강좌에서 류수형 교수(소화기내과

-가족 중에 B형간염자가 있다.“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B형간염 예방접종이 필요한 사람은 모든 영유아와 B형간염 항원 항체가 없는 성인이다. 수혈을 자주 받는 환자, 혈액투석 환자, 마약중독자, 의료시설 종사자와 요양원 등 집단시설 수용자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보통 세 번을 맞는데, 문제는 5년 뒤 항체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가족 중

고 신해철씨의 유족이 신씨 사망원인이 의료진 과실에 있다며 소송을 제기하자, 환자와 병원간 의료분쟁시 환자측 승소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가수 신해철씨는 지난달 17일 서울 S병원에서 장협착수술을 받은 뒤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세 번의 입퇴원을 반복하다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신씨 유족은 31일 S병원에 민형사 책

복잡하고 어려운 사용법 때문… 젊은층 23%도 어렵다고 느껴영어 일색인 용어부터 바꾸고 시니어층에 적합한 기능 개발해야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등으로 폴더폰 회귀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50대 이상 시니어층이 스마트폰을 ‘요금만 비싸고 가치없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LG경제연구원은 최근 얼마나

잠을 자려고 누우면 심해지는 악취의 원인. 집안 냄새의 주범은 싱크대 배수구와 냉장고다. 둘의 공통점은 음식물과 관련돼 있다는 것. 요리를 하는 장소인 싱크대는 온갖 음식물 쓰레기가 배수구거름망에 고이고 일부는 배수관으로 흘러가 트랩에 끼어 썩는 경우 악취를 풍기게 된다.김치와 갖가지 밑반찬을 보관하는 냉장고는 탈취제를 넣어두어도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양반다리, 자전거 타기로 등 구부리면 디스크 균열 커져갑자기 허리가 아플 때, 사람들은 흔히 근육이 뭉쳐서 아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소염진통제를 바르고 나으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시간이 지나 허리가 또 아프면 기존에 했던 가벼운 처치들을 반복한다. 이런 식으로 허리 통증의 발병과 호전이 반복되면서 세월과 함께 허리 디스크는 점점 더 망가져 간다. 노

-허리 디스크 4번 5번이 탈출돼 수술받았다. 이후 좌골신경통 증세가 계속된다. 걷기운동을 매일 30분씩 하는데 낫지 않고 주사도 침도 효과가 없다.“수술한 자리가 다시 탈출됐거나 다른 디스크가 탈출됐을 수 있다. 병원 가서 MRI를 찍어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허리 디스크 협착이라고 한다. 재활병원 가서 좋아졌는데 요새 발목이 새큼

건강한 치아와 바른 치열은 아름다운 얼굴의 필수 요소다. 치아가 다치거나 뽑히면 잘 먹지 못해 건강이 악화될 수 있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잃을 수 있다. 평소 올바른 치아관리와 정기검진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잇솔질을 해 주어야 한다. 식후 3분 이내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잠자기 전

공무원노조가 정권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정작 개혁안이 국민 부담을 오히려 가중시킨다는 주장이 나와 연내 통과가 어려울 전망이다.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해 10월 28일 의안과에 제출했다. 여당의 개혁안을 보면, 전체적으로 재직자의 연금 납입액(기여금)을 최대 41% 올리고 수령액을 최대

바야흐로 단풍이 물드는 시절이다. 올해는 10월 중하순에서 11월 초순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아쉬운 것은 가을이 짧아져 단풍을 볼 수 있는 시간도 덩달아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가을 정취에 원 없이 취해 미련 없이 겨울을 맞을 수 있을만한 단풍 여행지 4곳을 소개한다.오솔길이 운치 있는 충북 청남대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되던 청남대가 일반에게 공개된 지 7년이 지났다.청남대로 들어서는 여행자들에게 가장 먼저 인사 를 보내는 것은 대청호를 따라 이어지는 진입로의 아름드리 플라타너스들이다. 청남대 본관으로 향하는 길에는 가을향기를

가슴통증 심하면 니트로글리세린 복용 후 119에 즉시 연락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한국여자골프 1세대 구옥희, 20세기 대표 개그맨 김형곤, 그리고 조선 26대 순종황제. 각기 다른 시대에 다른 모습으로 살다 간 이들의 공통점은 사망원인이 심장돌연사라는 것이다. 이들처럼 어느날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돌연사’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심부전증 환자 중 80세 이상 환자가 전체 평균보다 14배나 많아 어르신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 따르면 심장기능상실(심부전) 환자가 2009년 9만4000명에서 2013년 11만5000명으로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1.6배가량 많고,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70대, 60대 순으로 점차 적어졌다. 진료인원은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