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주 세란병원 산부인과 과장
-자궁내막암 방치 시 위험성은?
“난관과 난소, 폐, 간 등 다른 장기로도 전이될 수 있다.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는 하복통, 압통, 혈뇨, 빈뇨, 직장 출혈, 요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자궁내막암은 비교적 초기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았다면 수술 후 생존율이 높지만 전이될 경우 생존율이 낮아지며 자궁내막암으로 출혈이 심하다면 빈혈도 생길 수 있다.”
-자궁내막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방법은?
“불규칙한 질출혈이 있거나 생리 양이 너무 많다면 질초음파로 자궁내막을 검사해 자궁내막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 자궁내막암을 진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자궁초음파를 시행할 필요는 없으나 생리양이 과다하거나 주기가 불규칙한 경우, 폐경인데도 질출혈이 있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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