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떨어지면 패혈증으로 진행되기도”
“면역력 떨어지면 패혈증으로 진행되기도”
  • 배지영 기자
  • 승인 2023.11.20 15:14
  • 호수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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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노인에게 폐렴이 특히 무서운 이유는?

“패혈증과 같은 중증감염으로의 진행 때문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폐렴이 패혈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의해 주요 장기에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중증 패혈증과 패혈성 쇼크의 경우 치명률이 각각 20~35%, 40~6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

-폐렴 예방백신은 어떻게 접종해야 하나?

“현재 성인에서는 23개 혈청형이 포함된 23가 다당류백신과 13개 혈청형이 포함된 13가 단백결합백신 등 크게 두 가지 종류의 폐렴구균 백신이 사용되고 있다. 만약 65세 이전에 23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는 피접종자의 상태에 따라 5년 이상의 간격을 두고 1~2회 23가 백신을 재접종한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올해는 1958년생까지 무료접종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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