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범 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좋지 않은가?
“간혹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에 가는 사람들이 있다. 변기에 10분 이상 오래 앉아 있으면 장이나 항문이 자극에 둔감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변의가 느껴지면 참지 말고 가급적 30분 내 화장실을 가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장운동이 가장 활발한 때인 아침 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성변비의 경우, 완치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
“만성변비로 인해 장기간 대변이 정체되면 배변 감각이 둔해져 버린 대장의 기능을 회복시켜야 하기 때문에 최소 수개월의 긴 시간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