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방문해 크리스마스 파티 열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노인자원봉사자 85명이 지난 12월 3일부터 나흘간 산타 교육을 받고 16일부터 시설 방문 등 활동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노인자원봉사자는 12월 24일까지 아동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 조손 가정 등을 방문해 마술과 구연동화, 캐럴 부르기, 선물 전달 등의 행사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줄 예정이다.
최고령자는 83세 박병용 할아버지이며 산타 학교 1회부터 계속 참여하고 있고, 류중금(70) 할아버지는 간암 투병 중임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활동한다. 2006년 이후 매년 12월마다 열리는 산타 학교는 올해가 4회째로 작년 참여 노인 중 절반 가량이 이번에도 활동을 한다고 공동모금회는 전했다.
산타 학교에서는 구연동화와 캐럴, 율동, 마술, 요술풍선을 비롯해 산타가 되기 위한 목소리 내는 법, 산타로 웃는 방법, 실제 활동 시 발생하는 각종 돌발상황 대처법 등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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