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암, 흡연자가 환자의 95%… 최고 예방법은 금연”
“후두암, 흡연자가 환자의 95%… 최고 예방법은 금연”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05.03 14:50
  • 호수 6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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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후두암 예방법은

“후두암의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금연이다. 후두암에 걸린 환자 중 비흡연자는 전체 후두암 환자의 5% 이하에 불과하다. 담배를 끊으면 후두암 발병률이 급감한다. 금연한 후 6년 정도가 지나면 후두암 발병 위험성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15년이 지나면 비흡연자와 같은 정도로 줄어들게 된다.”

-후두암을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율은

“우리 몸의 성대는 표면이 조금이라도 불규칙해지면 음성이 변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후두암은 가장 예후가 좋은 암 중 하나다. 후두를 감싸고 있는 연골 때문에 암이 잘 퍼지지 않아 초기에 발견한다면 치료 방법이나 종류와 관계없이 80~90% 정도 높은 완치율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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