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경영평가, 재무현황 등 비상경영 상황대응 등 대책 논의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첫 행보로 기관경영평가와 재무현황 등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현안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3월 취임 이후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첫 공식 회의에서 김우남 마사회 회장은 22일 열린 주요 현안 설명회에서 2020년 기관경영평가 부진 원인에 대한 분석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김 회장은 취임사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에 따른 경영위기 상황 속에서 임직원들 모두가 책임감과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올 한해 조직문화 변혁을 통한 성과 향상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며 위기 극복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김 회장을 비롯한 임원, 주요 실/처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올해 기관경영평가 대응 계획과 하반기 성과 창출을 위한 성과관리 방안,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따른 재무 현황과 이에 대한 대비책 등을 보고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회장은 이날 “어느 때도 경험하지 못한 기업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며 “기관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미래가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늘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런 기대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내 방송 생중계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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