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분 요리’, 누적 판매량 약 18억개 기록
오뚜기 ‘3분 요리’, 누적 판매량 약 18억개 기록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0.19 2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리치’ 실현…연구개발 통한 신제품 출시 지속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오뚜기 ‘3분 요리’가 1981년 출시부터 코로나 사태가 터진 최근까지 한국인의 집밥을 책임지고 있다. ‘3분 카레’를 포함한 오뚜기 3분 요리류의 누적 판매량은 약 18억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39개씩 소비한 셈이 된다.

오뚜기 3분 요리류의 누적 판매량은 약 18억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39개씩 소비한 셈이다.(사진=오뚜기)
오뚜기 3분 요리류의 누적 판매량은 약 18억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39개씩 소비한 셈이다.(사진=오뚜기)

오뚜기 카레는 시장에서도 40년간 부동의 1위를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뚜기 ‘3분 카레’, ‘3분 짜장’, ‘3분 미트볼’ 등 3분 요리의 점유율은 올해 9월 기준 81.3%로, 꾸준히 80%를 상회하고 있다.

오뚜기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를 지속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는 맛과 영양에 주력한 ‘3분 백세카레’, ‘3분 렌틸콩 카레’, ‘3일 숙성카레’가 대표적이며 이밖에도 데우지 않고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그대로 카레·짜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창립 50주년 기념 에디션 ‘스페셜티 카레’와 ‘스페셜티 카레 3분’을 선보이며 한층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카레 제품을 선보였다. 이렇듯 오뚜기는 자사가 추구하는 ‘이지(Easy)+리치(Rich)’ 가치를 실현했다.

카레 제품으로 활용해 먹을 수 있는 요리 연구도 지속했다.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카레 김밥’, ‘크림 카레우동’, ‘카레 샥슈카’ 등 3분 카레를 이용한 다채로운 요리법을 선보이고 있으며 ‘엔조이(Enjoy) 카레’ 사이트를 운영하며 소비자 간 다양한 레시피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이렇듯 오뚜기는 1969년 회사 설립과 함께 선보인 ‘오뚜기 분말 즉석카레’를 시작으로 레토르트 형태로 진화한 오뚜기 3분 요리는 이후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제품군을 넓히며 즉석식품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져나갔다. ‘3분 카레’의 흥행은 ‘3분 하이스’, ‘3분 스파게티 소스’, ‘3분 짜장’, ‘3분 미트볼’ 등으로 이어가 지금의 새로운 ‘3분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 가정간편식의 원조인 ‘3분 카레’는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으로 40년간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